엄.나.일
구독하기
75.1017.200.
이 글이 보인다면 메일이 잘 도착했다는 뜻입니다 :)
2024. 10. 16.
75.1017.200.
이 글이 보인다면 메일이 잘 도착했다는 뜻입니다 :)
#14
님,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어느새 2024년도도 75일 정도 남은 10월이네요.
저의 근황은 수료 시험이 잘 마무리 돼서 새로운 반으로 올라갔어요. 초중급 반에서 시작했었는데 드디어 중급반으로 올라왔네요. 하,, 그런데 요즘은 일본어랑 권태기가 온 것 같아요. 하지만 이것 또한 지나가겠죠? 😂
은 저처럼 요즘 권태를 느끼고 있는게 있나요?
권태로운 것이 있다면 저한테도 알려주세요!
오늘 뉴스레터도 시작할게요.
💌
좋은 소식 🕊️
전 뉴스레터에서 이야기했던
도쿄국제영화제 자원봉사에 합격했어요!
면접 때 역시 제 생각을 일본어로 설명하려다보니 .. 말을 깔끔하게 하지 못해 걱정했었는데 합격해서 너무 기뻤어요!
사실 일본에 가기로 결정한 후부터
가장 이루고 싶은 목표이기도 했거든요.
바랐던 만큼 좋은 소식을
가져올 수 있어서 기뻐요.
이제 일본어 공부만 열심히 하면 된다.
(제발 ^^)
나 다시 도쿄 간다. 우헤헤.
⭐이랑 함께 했던 나고야
이날은
⭐가 나고야에 오는 날이였어요!
⭐의 첫 일본이 노잼 나고야여서
설렘 반 걱정 반 마음으로 공항에 갔었어요
^ _ ㅠ
무사히
⭐를
만나 먹으러 갔던 라멘집
알바 같이 하는 친구에게 추천 받아서 갔던거였는데 진짜 너무 너무 맛있었어요.
츠케멘 보다 저 닭 육수 라멘이 맛있었어요.
특히 통후추 갈아서 먹었더니 지금까지 먹었던 라멘 중 최강의 맛이였어요 ㅜㅜ
이제 이치란 안간다 .. ! !!!!!
역시 현지인의 추천은 옳다고 생각했던 날.
그 후 돈키호테 구경 갔는데
⭐가 엄청나게 귀엽고
아주 멋난 티를 사줬어요.
짱구의 모든 관계도가 기록되어 있던 티 ...
너무 귀엽고 웃겼어요.
이거 입고 같이 이자카야에 갔었는데
(푸핫)
티 이쁘다고 칭찬도 받았네요 ~
나고야성 구경하러 간 날은
마침내(?) 닌자랑 사진도 찍었어요!
정말로 닌자 ,, 님 ,,
가슴 안에서 표창이 나와서
더 재미있었던 경험이였어요.
친구가 나고야에 오면 그 덕분에
먹을 수 있는 히쯔마부시.. 도 먹고
🤩
비싸지만 언제 먹어도 실패가 없는 맛이에요
또 먹고 싶다...
그리고 대망의 드디어
⭐이
덕분에 찍었던 프리쿠라!
그나마 보정이 덜해 보이는 곳가서 찍었는데도
전혀 다른 사람을 만들어 주는 기계에
감탄과 경악을 서로 감추치 못했네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랑 짧은 2박 3일 동안 나고야 명물부터 먹고 싶다고 했던 음식들을 거의 먹고 헤어질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와의 여행을 통해
나고야 여행은 2박 3일이 딱 좋지 않나 생각했네요..
노잼도시 나고야.. 안녕..
달콤했다... 한국
이제 귀국 전까지는
일본에 있기 위해
마지막(?) 마음으로
한국에 다녀왔어요.
혼자가 아니라
⭐이랑 같이 한국에 돌아가서 덜 외롭게 인천까지 갈 수 있었네요.
도착하자마자 먹은 햄버거 ~
롯데리아 너 맛도 있더라 ~ ?
그리고 다음날 정말 x 100 먹고 싶었던
뜨끈한 국밥도 먹고
제가 좋아하는 은사님과 함께
오랜만에 느긋하게 이야기도 나눴어요.
근데 .. 바닐라 콜드브루 ..
진짜 너 .. 는 ... 사랑이다..
그리고 오로지
두바이 초콜릿을 위해 백화점까지 걸어갔던 날
먼길을 걸어갔지만
두바이 초콜릿은 없고
두바이 찹쌀떡이 있길래
냉큼 구매해서 먹었어요.
흥 ~ 맛도 있드라 ~
그 찹쌀떡을 시작으로
유튜브에서 보고
먹고 싶었던 것들 사러 다니고
6개월만에 머리도 자르고 염색도 했어요.
드디어 ㅜㅜ 가벼워진 머리에 행복했네요.
나도
마침내
마라로제 엽떡을 먹었다 !!
하지만 이 떡볶이를 먹고
장염에 걸리게 되었답니다...
장염인 것도 나중에 알았지만 .. ㅜㅜ
다음날은 엄마랑 고대하고 고대했던 데이트 날이었는데 갑자기 열도 나서 데이트 중단하고 병원 갔답니다 .. 순간 이때 코로나인 줄 알고 흑흑 마음을 엄청나게 졸였답니다.
그리고 오빠 결혼식 이후
드디어 우리 가족이 한 자리에 모이는 자리였는데 제대로 먹지 못했답니다...
그래도 사진은 야무지게 찍었어요.
또 다른 날은 눈물의 ㅜㅜ 꽃도 받고 💙
두바이 초콜릿 사냥은 예정대로 하고
(결국 한 입 먹고 .. 집에 두고 왔지만 .. )
하지만 오히려 컨디션이 안좋았던 덕분에
잔잔하게 시간을 보냈던 것 같네요. 😂
일본으로 돌아가는 날은
다행히 시간이 맞아서
부모님과 함께 할 수 있었어요.
이 시간이 가장 행복했네요.
어머니랑 아버지가 가기 전에 이런저런 것들 먹으라고 챙겨주셨는데 역시 잘 넘어가지 않았어요 ㅠㅠ 장염 걸려서 고생했던게 너무 억울했기 때문에 아샷추는 포기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랬는지
일본 돌아가서도 좀 고생했지만 ~ ...
그러나 아샷추에는 후회는 없었습니다 !!!
그리고 알바 하는 곳에
한국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사 갔던 내 최애 과자 빈츠와 찰떡 파이
의외로 무난히 맛있는 빈츠 보다
떡이 들어가 있어서 그랬는지
찰떡 파이를
다들 맛있다고 해서 신기했네요!
이렇게 일본에 오자마자
다시 일상으로 잘 돌아갔답니다.
그리고 벌써 일본에 온지도
200일이 되었네요.
남은 기간도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재충전의 시간을 잘 가졌던 것 같아요.
이 뉴스레터가
에게는 재충전이 되길 바라며
우리는 다음 뉴스레터에서 만나요!
답장 남기기
* 기꺼이 메일과 메시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열심히 기록해볼게요 제 ~~ 발
엄명희
audgml9007@navr.com
010-9276-5982
공유하기
엄.나.일
을 구독하고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오로지 기록하기 위해서!
구독하기
이전 뉴스레터
요즈음 요즈음 요즈음
2024. 9. 22.
다음 뉴스레터
긴 글과 사진을 주의하시오 .
2024. 10. 27.
엄.나.일
오로지 기록하기 위해서!
이 페이지는 스티비로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