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3. 16.

🫂👣

, 안녕하세요!

나고야는 이번 주말이 지나면 봄이 올 것 같아요 마침내 벚꽃 개화시기을 21일로 예상하고 있다는 뉴스를 봤어요!

한국 가기 전에 일본에서 벚꽃을 보고 싶었는데 다행히 제대로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약간 기대하고 있어요😋

가 사는 곳도 이제 꽃들이 많이 보이나요?

오늘 뉴스레터도 재미있게 읽어주시기를 바라며 - !

모든 것이 마무리를 향해 가는 중

설렘과 걱정으로 시작했던 2월에 시작한 온라인 글쓰기 수업을 잘 마무리 했다!

글쓰기 수업 해 주신 작가님 인스타를 보는데

내가 보낸 카톡이 딱 !!!! 하고 올라와서 기뻤다

근데 너무 존재감 강한 내 이모티콘이 약간 웃기다

내가 일하는 매장이 폐점하게 되었다.....

계약 연장 실패로 정말 갑자기 폐점이 결정되었다고 회사에서 통보가 내려왔다

다들 믿기지 않아서 한동안 멘-붕

나중에 나고야로 놀러가게 된다면

이 매장가서 다들 만나면 되겠다 생각했는데

다들 뿔뿔이 흩어지게 돼서 슬프다 ㅜㅜ

그래서 요즘 알바할 때 다들 촉촉한 마음으로 일하는 중 ...... 😿

최근에 약속이 많아서 맛있는거 엄청 먹고 있다!

처음 먹어 본 타코라이스(타코 없는 타코 라이스..)랑 요즘 유행 중인 아사이 볼

아사이 볼 .. 한국에도 유행 중인가요?

이날은 중국 음식 데이 ~

친구가 중국 생선 음식을 꼭 소개시켜 주고 싶다고 해서 먹으러 갔다왔다

밥이랑 먹으니 밥도둑 이더라 ~

한국에 있을 때보다 중국 음식 먹는 것 같기도 데헷 ...

친구가 추천해줘서 사 본 마라맛 컵라면들도

매운 음식 땡길 때 맛있게 먹었닷

마라가 너무 조타....

나고야 마라톤 자원봉사 하기~

사실 이 마라톤 자원봉사를 신청하게 된 계기는 작년에 <아이치여성국제영화제> 만난 분들이 다음은 마라톤 자원봉사자로 만나자고 해서 신청해 놓았던 건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

그때 약속처럼 만나지는 못했다... 역시 라인 교환을 해둘 걸 다시 아쉬움이 들었다

나는 나고야 우먼스 마라톤에서 '한국어' 통역 안내로 배정받았다!

큰 행사여서 그런지 생각보다 각국에서 이 마라톤을 참여하는 것 같았다

근데 외국인 마라토너의 거의 80%가 중국, 대만 분들이라고 했다... ^ _ㅠ

그래서 그런지 내가 만난 한국인은 총 2명이였다

그렇다 ... 한국어를 쓸 일이 거의 없었다 ^^.... 아이쿠야

그래서 마라토너들이 스타트 라인 가기 전 짐 맡기는 곳에서 같이 일 도와드렸다

생각보다 영어를 더 많이 한 것 같다

영어울렁증은 여전한 것 같지만

그래도 전보다는 부담감이 좀 줄어든 것 같다

고마워요 듀링고... ㅋㅋ ㅠㅠ

친구랑 같이 세계 여행 ^^

알바하는 곳에서 만난 친구가 같이 가자고

한 유원지가 있어서 어제 다녀왔다!

매번 놀 때마다 이것저것 알아봐주고 준비해줘서 고마운 친구다

이 날도 미리 왕복 티켓 + 입장 티켓 구매해서 와줬다 ㅠㅠ

세계 나라들의 예전 집들을 구현해 놓고

그 나라의 기념품들도 구매할 수 있고 음식들도 먹어볼 수 있어서

문화 체험까지 할 수 있는 유원지였다!

한 50% 봤을 때 비가 엄청 많이 와서 춥고 힘들어서 고생 좀 했다 🤤

그래도 진짜 세계 여행 체험 한 것 같아서 재미있었다

뒷배경 완전 한국 같지 않나요?!

밖이 엄청 추웠는데 한국만 뜨끈한 국물의 라면을 팔고 있어서

한국 음식점에 사람들이 북적북적 했다

그것도 왠지 좋았다(?)

약속도 많고 친구들과 하는 대화가 미래에 대한 약속의 말이 많은 거 보아

곧 유학을 마무리 하는게 실감이 나는 요즘이에요

한국으로 돌아가는게 막상 기쁨만 가득할 줄 알았는데

복합적인 감정이 함께 공존해서 신기하기도 하네요

그리고 어느새 마지막 뉴스레터만 남겨놓고 있어요!

마지막 뉴스레터를 보낼 때 쯤에는

일본어 학교 졸업도 하고 한국에 짐도 보내고 기숙사도 잘 퇴실했겠네요 ㅎㅎ

(제발...)

, 우리는 다음 뉴스레터에서 만나요 - !!

답장 남기기

기꺼이 메일과 메시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열심히 기록해볼게요 제 ~~ 발

엄명희

audgml9007@navr.com

010-9276-5982

엄.나.일을 구독하고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오로지 기록하기 위해서!

이전 뉴스레터

냥냥냥냥

2025. 2. 24.

다음 뉴스레터

마지막 뉴스레터

2025. 3. 31.

엄.나.일

오로지 기록하기 위해서!

이 페이지는 스티비로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