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원래는 어제 뉴스레터를 보낼 예정이었지만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소식을 듣고...
제 마음이 힘들어 이번 뉴스레터는 쉬어가려고 합니다.
12월 3일에 있던 비상계엄 후로 지금까지
뉴스를 보는 것이 힘이 들 정도로
여러 혐오적인 표현들과 상황들이 개인적으로 괴롭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관심을 가지고
제가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더욱더 집중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에서 발표한 성명서에
"일상을 뒤로하고 뉴스에만 몰입해 두려움을 증폭시키는 행동보다
우리들 각자의 생활에 집중해야 한다", "각자의 슬픔을 표현하는 방식이나 행동에서 자신만의 방식과 몫이 있다는 점을 잊으면 안 된다"라는 내용이 있더라고요.
내용이 인상 깊어 적어봅니다.
이 시간을 각자의 자리에서 잘 보내고
다음 뉴스레터에서 만나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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